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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칼로스 쌀, '오해와 진실'

<앵커>

그런데 이 칼로스 쌀이 정말 맛이 그렇게 좋습니까?

<기자>

그 부분은 다소 과장된 것이라고 봐야 하겠습니다.

맛 없는 통일벼가 주류를 이루던 시절 칼로스 쌀이 불법 유통되면서 그런 인식이 심어졌던 것 같습니다.

지난 2004년 농촌경제 연구원이 주부들을 대상으로 밥 맛을 평가한 결과 칼로스 1등급 쌀이 당시 국산 최고 수준 브랜드 쌀과 같은 등급을 받았습니다.

그 이후 우리 쌀의 품질 개선이 급격히 이뤄진 만큼 제일 맛있다는 평가를 받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값이 싸다고 하던데... 그렇게 되면 경쟁력을 가지게 되는 것 아닙니까?)

현지 가격만 놓고 본다면 우리 쌀에 비해 가격이 4분의 1 정도입니다.

그러나 공매과정에서 수입부과금이 부과 되기 때문에 시판 가격은 같은 품질의 우리 쌀과 비슷할 것으로 보입니다.

(농약과 관련해 좋지 않은 소문도 있던데 어떻습니까?)

벌레가 잘 생기지 않기 때문에 생긴 소문입니다.

일부에서는 농약과 관련된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기도 하지만, 전문가들은 그런 것 같지는 않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농촌 경제 연구원은 위생적인 관리와 가공과정에서 글루코스라는 당을 코팅하기 때문이 아닌가 추측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풀리지 않은 의문이므로, 앞으로도 검증이 되어야 할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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