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외화부족 등의 영향으로 지난 달 16일 김정일 국방위원장 생일날 주민들에게 선물을 배급하지 못하는 등 미국 금융제재의 영향이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일본 산케이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정보관계 소식통을 인용한 서울발 기사에서 지난 달 초순 중앙으로부터 "올해 생일 선물은 각 지방에서 조달하라"는 연락이 하달되는 등, 매년 있던 생일 선물 배급이 사실상 중단됐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산케이는 또 춘궁기를 맞아 오르는 게 당연한 평양 자유시장의 쌀 값도 올해는 살 사람이 없어 떨어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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