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22일) 새벽 서울 풍납동 주택가에서 차량 7대가 잇따라 불에 탔습니다. 경찰은 일단 실화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정윤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새벽 0시쯤 서울 풍납동 주택가에 세워둔 트럭에서 불이 나 근처 차량들로 옮겨 붙었습니다.
차량 2대가 모두 타고 5대가 불에 심하게 그을리는 등 모두 7대의 차량이 불탔습니다.
[유양순(목격자)/서울 풍납동 : 막 꽝꽝거리고 소리가 나서 무슨 일인가 나와 봤더니 불길이 막 치솟더라고요. 저 위까지 치솟았어요.]
좁은 공터에 차량들이 20cm 간격으로 빽빽이 주차돼 있어 피해가 더 컸습니다.
경찰은 일단 방화보다는 실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발화점인 트럭 짐칸에서 인화성 물질이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행인이 버린 담뱃불이 원인이거나 차량의 자체 결함으로 불이 났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오늘 트럭을 국과수에 맡겨 정밀 감식을 의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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