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맘때 되면 이런 사고가 꼭 일어나는데 두꺼비알을 잘못 먹고 병원에 입원까지 한 일이 있었죠? 개구리 알로 착각을 했다면서요?
<기자>
네, 개구리 알인줄 알고 먹었는데 맹독이 있는 두꺼비 알이었습니다.
어제(21일) 오후 경기도 화성에서 있었던 일인데요.
40대 회사원 두명이 회사 뒷산에서 큰 개구리가 알을 낳는 것을 봤습니다.
이들은 그자리에서 이 큰 개구리를 잡아서 구워먹고 알까지 걷어서 날로 먹었는데요.
몇시간뒤 갑자기 배가 심하게 아프고 구토 증세까지 나타나서 결국 병원으로 옮겨져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알고 보니 이들이 잡아 먹은 동물은 큰 개구리가 아니라 두꺼비로 밝혀졌습니다.
특히 야생 두꺼비 알은 맹독이 있는 경우가 많아서 목숨까지 잃을 수도 있습니다.
산개구리, 두꺼비 또 도룡뇽 등은 해마다 숫자가 줄어 들고 있어서 서울에서는 인공 방사까지 하고있는 동물입니다.
생태계의 바탕을 이루고 해충까지 없애주는 이로운 동물들인만큼 잡아 먹을게 아니라 오히려 보호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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