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와 정치권, 그리고 재계와 시민사회가 부정부패를 뿌리뽑겠다며 1년 전 '투명사회협약'을 체결했었는데 지난 1년을 돌아보는 평가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남정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매년 이뤄지는 국제 투명성 조사, 우리나라는 11년째 10점 만점에 고작 4, 5점 대를 받아 OECD가입 30개국 가운데 23위에 머물고 있습니다.
아시아에선 싱가포르와 일본, 말레이시아 등에도 뒤져 있습니다.
[전민재/회사원 : 정치인들이 권력가지고 부패의 정치를 하는 게 많으니까 부패 정치로 나오는게 많아가지고 이미지가 안좋아요.]
정부와 정치권, 재계와 시민사회는 어제(21일) 투명사회협약 1년을 돌아보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1년 동안 부패방지법 등 10여 개의 투명사회협약 관련 입법이 제정 또는 개정됐고 윤리헌장을 만든 기업 수가 62%에서 85%로 상승하는 등 4개 부문 모두 지난 해 맺은 협약을 비교적 잘 이행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협약을 맺은 뒤 1년 동안의 성과는 보통 이상이라는 자체 평가를 받았지만, 남은 과제는 여전히 많습니다.
[김정수/투명사회협약실천협의회 사무처장 : 고위 공직자들과 정치인들의 윤리와 도덕성과 관련된 평가에 있어서는 낮은 편입니다.]
또 투명성 제고 움직임을 교육과 노동, 법조 등 다른 분야까지 이어가는 일도 앞으로 남은 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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