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을 선제 공격할 핵무기를 개발했다."고 어젯(21일)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이 발표했습니다. 이에대해서 미국은 6자회담 '복귀'를 북한에 촉구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성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미 국무부는 오늘 북한에 대해서 미국은 북한을 공격할 계획이 없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미국을 선제 공격할 핵무기를 개발했다는 북한 외무성 대변인 발표에 대한 반응입니다.
국무부 맥코믹 대변인은 북한은 격앙된 성명이나 발표하지 말고 어서 6자 회담에 복귀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맥코믹/미 국무부 대변인 : 북한 정권은 어서 6자 회담에 복귀해 현안들을 진지하게 논의해야 합니다.]
미국은 북한이 불법금융행위에 대한 제재를 탓하지 말고 무조건 회담에 복귀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6자 회담 당사국 사이에는 미국과 북한 모두가 한걸음 씩 양보해서 회담 재개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의견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중국과 러시아는 어제 정상회담 이후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북미 양측이 융통성을 발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워싱턴 외교가에서는 세계의 관심이 이란 핵 문제 쪽으로 기울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6자 회담이 자꾸 지연될 경우 협상의 탄력을 잃을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또 우리측 천영우 6자 회담 대표도 내일 워싱턴을 방문해서 회담 재개와 관련한 한국의 입장을 미 행정부에 설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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