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 남산 테니스장의 '황제 테니스' 파문도 전혀 가라앉을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테니스장을 예약한 전 서울시 테니스 협회장이 오늘(22일)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김용태 기자입니다.
<기자>
선모 전 서울시 테니스협회장은 남산 테니스장을 예약한 장본인입니다.
이명박 시장과 테니스를 함께 한 동호회 회원이기도 합니다.
황제 테니스 논란의 핵심인물로 떠올랐지만 사건이 커지면서 언론과의 직접적인 접촉을 피해 왔습니다.
선 전회장이 이르면 오늘 그 동안의 의혹들에 대해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시장이 남산 테니스장을 독점적으로 사용하게 된 구체적인 경위가 드러날지 주목됩니다.
또 이 시장과 운동을 함께 한 사람을 모두 알고 있기 때문에 로비 의혹을 상당부분 해소해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논란의 핵심인 테니스장 이용료 대납 의혹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정황을 설명해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시장은 자신이 친 날짜를 계산해 6백만원을 정산했지만 나머지 2천만원은 동호회 총무인 안 모씨가 대납했습니다.
선 전회장은 안씨가 2천만원을 낼 경제적 여력이 없는 인물이라고 말해 돈의 출처에 대해 의혹을 증폭시켰습니다.
선 전 회장이 오늘 요금 대납 부분에 대해서도 명쾌하게 해명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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