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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정보 27만건 '슬쩍' 30대 구속

통신회사 외주업체 직원으로 일하며 27만여 건의 개인 정보를 모아 돈을 받고 1천 여건을 유출한 혐의로 34살 송모 씨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송씨는 지난 2000년부터 유력 통신회사 외주업체 직원으로 일하며 알게 된 고객정보 27만 6천여 건을 빼돌린 뒤 건당 1백원을 받고 1천여 건의 개인정보를 판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송씨는 또, 인터넷 카페 등에 허위로 채용 공고 낸 뒤 150여 명으로부터 이력서 등 개인 정보를 추가로 얻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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