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젯(19일)밤 경기도 용인의 한 해산물 가공 공장에서 불이 나는 등 밤사이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조제행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어제 저녁 7시쯤.
경기도 용인시 기흥읍의 한 김 가공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건물이 불에 잘 타는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진데다, 김 가공에 쓰이는 식용유와 포장용 종이 상자가 많아서 불길이 삽시간에 번졌습니다.
[목격자 : 공장 옆의 폐지 쌓아놓은 곳부터 불이 나기 시작한 것 같아요. 변압기까지 올라붙으며 변압기부터 따다닥 타기 시작하면서 공장 내부로 불이 들어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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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각.
서울 양평동에서는 사람이 살지 않는 빈 단독 주택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전소됐습니다.
살던 사람이 외국으로 이주한 뒤 3년째 방치된 집이었습니다.
빈집이라 오가던 사람들이 집 안쪽에 쓰레기를 많이 버렸다고 주민들이 말하고 있어서, 경찰은 누군가 쓰레기를 갖고 불장난을 하다 불을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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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3시 반쯤에는 경북 상주시 헌신동의 한 자전거 조립공장에서 불이 나, 자전거 완제품 2만 2천여 대와 부품 등을 태워 5억여 원의 재산 피해를 냈습니다.
일하는 직원이 없어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강풍이 심해 소방관들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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