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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디지털"

최근 TV 보면 남성들도 하얀 피부를 갖기 위해 특정 화장품을 사용하라는 광고를 볼 수 있습니다. 남녀 할 것 없이 많은 사람들이 하얀색을 좋아합니다. 깔끔한 이미지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전자제품 업계에도 화이트 붐이 일고 있습니다. 휴대전


최근 TV 보면 남성들도 하얀 피부를 갖기 위해 특정 화장품을 사용하라는 광고를 볼 수 있습니다. 남녀 할 것 없이 많은 사람들이 하얀색을 좋아합니다. 깔끔한 이미지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전자제품 업계에도 화이트 붐이 일고 있습니다.

휴대전화도 화이트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검정색 휴대전화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너나 할 것 없이 검정색 휴대전화를 구입했습니다. 검정색이 아니면 이상하게 생각할 정도로 검정색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런데 올해 초부터 흰색, 화이트 컬러로 꾸며진 휴대전화가 잇따라 출시되면서 휴대전화 시장에 새로운 화이트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어떤 제품이 있나?

LG전자의 화이트 초콜릿폰과 삼성의 SCH-V840이 화이트 돌풍을 일으켰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닙니다. 화이트 폰은 처음에 여성들 사이에 인기를 끌더니, 서서히 남성들도 화이트 폰 구매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삼성의 초슬림 화이트폰

LG전자의 화이트 초콜릿폰

LG전자의 화이트 초콜릿폰은 이전의 초콜릿폰의 인기를 그대로 이어가고 있습니다. 화이트 초콜릿폰은 출시된지 12일만에 25000대가 판매됐고 전모델인 블랙 초콜릿폰의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고 LG전자는 설명합니다.

팬택계열 쥬크박스 뮤직폰 역시 인기대열에 한 몫을 했습니다. 사실 팬택 휴대전화는 화이트 폰의 원조라고도 표현할 수 있습니다.

팬택의 쥬크박스 뮤직폰

 

스카이 제품 대부분이 화이트컬러를 고집했고 최근 출시된 쥬크박스 뮤직폰(IM-U110)과 PMP폰(IM-U100)역시 화이트컬러로 꾸며진 제품입니다.

3월 10일까지 판매된 화이트폰을 보면 삼성의 SCH-V840이 26000대, LG전자의 화이트 초콜릿폰 25000대, 팬택의 쥬크박스 뮤직폰이 2만대로 나타났습니다.

화이트, 왜 인기인가?

화이트폰을 가만히 보면 통화키와 전원키를 제외하고 모두 흰색입니다. 대부분의 단말기가 그렇습니다. 화이트 컬러의 특성상 때가 쉽게 묻기 때문에 깨끗하게 오래 사용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지난해 말까지 블랙이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러나 각 업체마다 특수 코팅 처리된 제품을 출시하면서 이런 걱정은 사라졌습니다. 또 휴대전화는 자기 자신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는 요즘, 화이트폰이 자기 자신을 깔끔하다고 표현할 수 있고 또 밝은 색으로 꾸며진 휴대전화 단말기를 이용해 남과 다른 이미지를 표출하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보여주는 수단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다른 전자제품에도 화이트 열풍

블랙 컬러는 강렬한 인상으로 시선을 잡는 매력을 갖고 있기는 하지만 일정 기간이 지나면 쉽게 싫증이 날 수 있는 반면, 화이트 컬러는 오랫동안 사용해도 질리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스크래치나 생활오염에 그대로 노출돼 있다는 점이 화이트 컬러의 단점입니다.

HP의 소형 프린터

이런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HP는 포토프린터 표면에 간편하게 부착할 수 있는 ‘스킨’과 노트북에 고광택 처리된 하이그로시 화이트 컬러 등을 사용해 스크래치와 더러움의 걱정을 줄였습니다. 노트북도 마찬가지입니다.

HP 노트북

청풍무구의 공기청정기

회색이 많이 이용됐던 공기청정기도 화이트 제품으로 잇따라 출시되고 있습니다. 청풍무구 가습겸용 공기청정기는 심플하면서도 깔끔한 화이트 컬러를 채용했다고 청풍은 설명합니다. 특히 공기청정기의 개념이 실내 공기를 깔끔하게 해준다는 점을 고려해 제품 자체도 깔끔함을 전달 수 있는 화이트로 선택됐습니다. 유아가 있는 가정이나 신혼부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카시오의 EX-word

최근 카시오에서 새롭게 런칭한 전자사전 브랜드 EX-word 시리즈는 제품 내보와 키 패드가 우유처럼 하얀 화이트 모델을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전자사전에 주로 사용했던 실버, 블루, 레드컬러보다 더욱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를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MP3, PMP, 등도 화이트 컬러로 줄지어 출시되고 있습니다.

2003년까지만 해도 다양한 컬러의 전자제품이 인기였지만 이젠 단순하고 깔끔한 화이트 컬러가 대우받고 있습니다. 깔끔하다는 인상 때문에 고급 컬러라고도 소개됩니다. 화이트 컬러가 블랙보다 더욱 오래 인기를 끌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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