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 버스 인도 돌진 14명 부상

<8뉴스>

<앵커>

오늘(19일) 오전 인천에서는 시내버스가 인도로 돌진하면서 정류장의 사람들을 덮쳤습니다.

휴일 사건사고 소식, 김정윤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19일) 오전 10시 반쯤 인천시 송림동에서 시내버스가 인도로 돌진했습니다.

정류장에 있던 3명이 버스에 치여 크게 다쳤고 승객 11명도 부상했습니다.

[박종용/부상자 : '어어' 하더니 (앞 버스를) 들이 받데요, 그러더니 인도 쪽으로 몰데요.]

경찰은 버스 기사를 상대로 제동장치 이상 여부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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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경기도 평택에서 발생한 80대 노인 살해 용의자는 노인의 과수원을 빌려 농사를 짓던 사람이었습니다.

경찰에 불잡힌 40살 강모씨는 함께 일하던 외국인 노동자 1명을 데리고 과수원 주인 80살 허 모 노인을 목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외국인 용의자 : 이 사람이 이야기했어요. '돈 벌려면 이런 일 해야 한다'고...]

강씨는 경찰에서 "빚 1억원을 갚기 위해 도장과 부동산 서류 등을 뺏으려 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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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 밤 9시 쯤 인천시 부평구의 한 영화관에서 1층과 2층을 연결하는 에스컬레이터 계단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점검 때문에 운행을 하지 않아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밤늦게 영화관을 찾은 시민들이 크게 놀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