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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성남, 파죽의 3연승

이동국, 박주영 시즌 첫 맞수 대결

<8뉴스>

<앵커>

한국 프로축구 K-리그에서는 태극전사들의 주전경쟁이 연일 뜨겁습니다. 이동국과 박주영 선수는 시즌 첫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권종오 기자입니다.

<기자>

축구팬들이 야구 한일전 패배의 아쉬움을 멋진 골로 달랬습니다.

성남은 전반 22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뽑아냈습니다.

울산은 5분뒤 레안 드롱의 절묘한 헤딩 슛으로 동점을 만들며 팀 통산 1천호골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성남에는 아드보카트호의 미드필더 김두현이 있었습니다.

김두현은 30m 거리에서 대포같은 슛으로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성남은 우성용의 페널티킥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으며 지난해 챔피언 울산을 3대 1로 눌렀습니다.

우성용도 4골로 리그 득점 선두를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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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서울은 적지에서 포항을 1대0으로 제치고 시즌 첫승을 신고했습니다.

간판스타 박주영과 이동국은 서로 골을 넣지 못했습니다.

대신 대표팀 수비수 김동진이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친정으로 돌아온 최용수가 후반에 기용돼 6년만에 다시 K리그를 밟았습니다.

수원은 청소년 대표팀 골게터 신영록의 골을 끝까지 잘 지켜 인천을 1대0으로 물리쳤습니다.

[신영록/수원 삼성 : 청소년에서는 골을 좀 넣는데, 프로 팀와서는 골을 못 넣었거든요. 이계기로 골을 많이 넣도록 하겠습니다.]

부상에서 회복한 송종국은 후반 교체멤버로 나와 30분간 활약했습니다.

대구와 부산은 무려 8골을 주고 받으며 4대4로 비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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