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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 스타 워드, "한국이 자랑스럽다"

하인스 워드, 경기장 찾아 한국 팀 응원

<8뉴스>

<앵커>

오늘(19일) 경기장에는 한국계 미식축구 스타, 하인스 워드가 찾아왔습니다. 한국 대표팀의 파란 모자를 쓰고, 어머니 나라의 선수들을 열렬히 응원했습니다.

박정무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슈퍼 볼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MVP에 선정된 한인계 슈퍼스타 하인스 워드.

워드가 한국인의 뜨거운 피가 자신에게 흐르고 있음을 다시 한 번 보여줬습니다.

경기시작 세 시간 전부터 일찌감치 펫코 파크에 도착한 워드.

김인식 감독, 우리 선수들과 반갑게 인사하며 힘을 북돋았습니다.

특히 자신의 배번 '86'이 새겨진 유니폼을 평소 친하게 지냈던 박찬호와 바꿔 입었습니다.

[김인식/한국 대표팀 감독:"(발이 빨라서)다음 대회에 워드를 대주자로 쓸거야"]

워드는 그동안 한국팀의 놀랄만한 선전이 너무나 자랑스러웠다고 말했습니다


[하인스 워드/슈퍼볼 MVP, 한국계 선수 : "한국 대표팀은 정말 세계적으로 뛰어난 선수들입니다. 준결승까지 진출한 한구 팀에 찬사를 보냅니다."]

현지 언론도 '월드 스타' 하인스 워드의 한국팀 응원에 큰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 ESPN 관계자:"피터 게몬스가 슈퍼 볼 MVP 하운스 워드와의 인터뷰를 위해 한국쪽 응원석에 나가 있습니다."]

다음날 초 어머니와 함께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할 예정인 워드.

어머니 나라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사랑은 비가 쏟아지는 야구장에서도 계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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