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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가족들, "선수들, 잘 싸웠다"

아낌없는 박수 보내

<8뉴스>

<앵커>

야구대표팀 선수 가족들도 오늘(19일) 가슴 졸이면서 경기를 지켜봤습니다. 비록 결승행은 좌절됐지만, 투혼을 보여준 장한 아들들에게 박수를 보냈습니다.

심영구 기자입니다.

<기자>

1회 초, 선발 서재응의 호투.

공 3개로 투 아웃째를 잡아냈습니다.

일제히 함성이 터져 나옵니다.

매회 공수가 바뀔 때마다 마음 졸인 가족들, 안타가 터지고 멋진 수비가 이어질 때마다 환호와 박수는 더욱 커졌습니다.

그러나 7회 초.

팽팽한 균형이 무너지며 순식간에 5점을 내주고 패색이 짙어졌습니다.

안타까움과 탄성 속에 가족들의 표정이 이내 어두워졌습니다.

결과는 한국의 완패.

그래도 가족들은 세계 4강의 위업을 달성한 아들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습니다.

[김순금/이병규 선수 어머니 : 선수들 너무 잘했어요. 파이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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