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품 수수 등 공공기관의 도덕적 해이가 여전하고, 이른바 힘센 정부 기관일수록 반부패제도 시행에 소극적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나라당 김희정의원은 19일 국가청렴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지난해 부패방지시책 평가결과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렇게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청렴위원회의 평가 결과 지난해 공무원과 공직유관단체 직원의 행동강령 위반 적발사례는 419건으로, 이 가운데 금품등의 수수 사례가 276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밖에 예산 목적외 사용이 68건, 공용물의 사적 사용 13건, 회계관리 부실 13건 등이었습니다.
청렴위가 또 클린카드제와 내부공익신고 활성화계획 수립, 부패신고 포상금제도 등 3가지 부패방지제도 시행실태를 조사한 결과 국무조정실과 대검찰청, 그리고 금융감독위 등은 세 가지 항목 모두를 이행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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