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이 20일 열차편으로 대구를 방문해, 동서 화합과 남북 화해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김 전 대통령은 남북 화해, 협력에 대한 공로를 인정 받아 21일 영남대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은 뒤, '남북의 화해, 협력과 민족의 미래'를 주제로 특별 강연할 예정입니다.
영남대 통일문제연구소 측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사실상 설립을 주도했던 영남대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학위를 수여한다는 것은 지역 화합의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고 이번 방문 일정의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김 전 대통령 측도 "다른 대학의 박사 학위 제안은 고사했지만, 박정희 전 대통령과 관계가 있는 영남대의 제안은 받아들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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