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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던 학교에서 절도

강릉 아파트에서는 화재로 3명 사상

<8뉴스>

<앵커>

자신들이 다니는 학교의 물건을 훔쳐서 팔아온 고등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강릉에서는 아파트에서 불이나 어린 남매가 숨지고 말았습니다.

다른 사건사고 소식은, 남정민 기자가 모았습니다.

<기자>

오늘(19일) 오후 4시 20분쯤 ,강릉시 교동 아파트에서 불이 나 9살 권모양과 11살 권모군이 숨졌습니다.

또 방 안에 있던 할머니 68살 김모씨는 연기에 질식해 중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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쭉 늘어서 있는 빔프로젝터와 LCD모니터는 모두 고등학생 9명이 다니는 학교에서 훔친 것들입니다.

중학교 동창생들로 20여 차례에 걸쳐 5천만원 어치를 훔친 다음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팔았습니다.

[이모군/고등학생 : 애들이 학교 다니다보면 (비싼 물건이)어디에 있는지를 알 수 있으니까요.]

이들은 모두 구속영장이 신청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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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처가 일하는 식당에서 공기총으로 살인을 한 50대 남자가 범행 10시간 만에 자수했습니다.

51살 천모씨는 전처의 남자관계를 의심하다 어젯밤 11시 반쯤 광주 치평동의 식당을 찾아가 공기총을 마구 쏴서 주인 44살 정모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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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살해 혐의를 받고 있는 청와대 행정관 39살 이모씨에 대해 구속 영장이 신청됐습니다.

이씨는 어제 새벽 1시쯤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부부싸움을 하다 아내 35살 이모씨를 목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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