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서경찰서는 말을 잘 듣지 않는다며 7살 난 둘째아들의 머리를 가위로 자르고 손바닥으로 때린 혐의로 서울 수서동 35살 박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박 씨는 지난 2003년 남편과 이혼한 뒤 양육비를 받지 못하고 생활보호대상자로 50여 만원을 받아 생활해 왔으며, 아이들을 아동보호센터에 맡기려 했지만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씨는 경찰에서 아이들을 키울 능력도 안 되고 키울 생각도 없어져 양육권을 포기하려고 아이들을 때렸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세 아이들을 아동보호센터로 보내고 박 씨에 대해서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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