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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파문' 이명박 시장, 급거 귀국

LA일정 취소하고 귀국길 올라…오늘 오후 귀국

<앵커>

미국을 방문했던 이명박 서울시장이 로스앤젤레스 방문일정을 취소하고 급거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접대 테니스 파문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 박성구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국 워싱턴과 뉴욕을 방문한 이명박 서울시장이 방문일정을 일부 취소하고 뉴욕 JFK 공항을 통해 대한항공 편으로 급거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이 시장 일행은 당초 로스앤젤레스로 이동해 LA 시장을 예방하고 이 지역 한인회와 간담회를 가진 뒤 오는 19일에 귀국할 예정이었습니다.

[대한항공 관계자/JFK 공항 : 우리도 아침에 나와보니까 갑자기 시장님이 우리 비행기를 타고 가시는 걸로 돼 있었어요. 그전에는 (LA행)아메리칸에어 타신다고 해서...]

이 시장을 수행한 서울시 김병일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원래 LA에서 대형 투자유치건을 협의할 예정이었으나 갑자기 다음달로 연기됐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LA에서 중요한 일정이 별로 없어 귀국일정을 앞당기기로 한 것이라고 김 대변인은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 시장이 일정을 바꿔 귀국을 앞당긴 건 최근 불거진 접대 테니스 파문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명박 시장은 한국시간으로 오늘(18일) 오후 5시 10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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