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새만금 사업을 계속하라는 대법원의 최종 판결이 어제(16일) 내려졌습니다. 그런데 어민들의 강한 반발로 앞으로 공사 과정에 충돌이 우려됩니다.
전주방송의 하원호 기자입니다.
<기자>
전북 부안에서 군산을 잇는 새만금 방조제는 33km.
이 가운데 아직 물이 드나들고 있는 곳은 두 구간에 걸쳐 2.7km입니다.
농촌공사는 오늘부터 다음달 24일까지 15톤 덤프트럭 21만대 분량의 돌망태와 석재를 마지막 개방구간에 쏟아붓습니다.
[신세우/전라북도 새만금개발추진단장 : 유관기관, 중앙정부, 경찰과 함께 새만금 물막이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합동반을 편성해서 현장에서 지원해 주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나 새만금 주변 어민들의 반발이 만만치 않습니다.
판결에 앞서 대규모 해상시위까지 벌였던 반대 어민들은 물막이 공사를 막는 실력 저지에 들어 갈 태세입니다.
[정일수/새만금연안 피해주민 대책위 : 저희들은 주민들의 생존권적 요구들이 관철될 때까지 지속적이고 계속적으로 싸워 나가겠다.]
대책위는 오늘 물막이 공사 구간에서 또 한 차례 대규모 해상시위를 벌일 예정이어서 물리적인 충돌까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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