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주가 프로축구 K-리그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습니다. 15일 제주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제주 첫 K-리그 경기에는 3만 5천여 명의 펜들이 경기장을 찾아 프로축구에 대한 뜨거운 성원을 보냈습니다.
신윤경 기자입니다.
<기자>
제주에서 처음 열리는 프로축구 K리그 경기를 보기 위해 3만 5천여 명이 몰렸습니다.
제주 유나이티드 FC 홈개막전 승리를 기원하는 뜨거운 응원이 90분 내내 이어졌습니다.
[조호준, 김한진: 처음 경기 보게 됐는데 응원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제주 화이팅입니다! 화이팅!]
연고팀이 없던 제주 축구팬들에겐 K리그는 남의 얘기였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부천SK가 제주로 연고지를 옮긴다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연고지 이전 작업은 빠른 속도로 진행됐습니다.
연고팀 명칭이 제주유나이티드 FC로 정해지고, 연고지 이전 계획이 확정됐습니다.
제주유나이티드 서포터즈 가입명수는 시작한 지 한 달도 안돼 3만 5천명을 넘어섰습니다.
서귀포시와 제주 축구팬들의 뜨거운 지원 열기는 홈개막 전까지 이어진 것입니다.
[고수영 : 나이가 들어서도 응원한다는 긍지를 느낍니다.]
무리한 연고지 이전이란 걱정도 말끔히 사라지게 됐습니다.
[최철우/제주유나이티드 FC : 홈 관중들이 이렇게 열광적인지는 몰랐는데 많은 성원을 보내주셔서 경기도 더 열심히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주유나이티드 홈개막전 열기는 프로축구 제주시대의 확실한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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