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과 시민단체가 주한일본대사관 앞에 모여 매주 수요일, 일본 정부의 책임있는 사과와 배상을 요구하는 정기 수요집회가 15일로 700회를 맞았습니다.
위안부 할머니 10명과 시민단체회원 2백여 명은 15일 낮 12시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집회를 열었고 부산의 일본영사관과 독일 베를린, 미국 뉴욕, 영국 런던 등 세계 각국, 그리고 도쿄, 오사카 등 일본 현지에서도 수요집회는 동시에 진행됐습니다.
참가자들은 성명을 통해 일본 정부가 위안부 피해자에게 속히 사과하고 배상할 것, 위안부 피해국 정부가 일본 정부에 문제 해결을 적극 요구할 것 등을 촉구했습니다.
지난 92년 1월 8일 수요일, 미야자와 기이치 전 일본총리의 방한을 계기로 시작된 수요집회는 한국 정신대문제 대책협의회가 주관해 10여 년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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