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서울-춘천간 민자고속도로 건설과 관련한 수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건설교통부는 15일 민자도로의 교통량 예측이 허위로 작성되거나, 뇌물을 받은 사실이 전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건교부는 15일 해명자료를 배포하고 의혹이 제기된 내용은 고발인이 이미 행정소송을 제기했지만, 모두 기각되거나 각하된 것들이라고 밝혔습니다.
교통량 예측이 과도하게 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건교부는 서울-춘천 고속도로의 예측 교통량은 전문기관인 교통연구원이 지난해 5월 검토한 결과, 적정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행정소송 비용을 현대산업개발측이 부담하면서 뇌물시비가 일고 있는데 대해 사업자측에서 부담하기로 한 실시협약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현재 현대산업개발 정몽규 회장과 이방주 사장이 서울-춘천 민자도로 건설과 관련해 비리를 저질렀다는 고발을 접수하고 수사중이며, 건교부는 민자도로와 관련한 행정소송을 진행하면서 부당하게 소송 비용을 현산측으부터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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