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어제 칼 아이칸 측의 주총결의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면서 1차 법정공방은 KT&G의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이제 오는 금요일 주총이기 때문에 아이칸 측에서 법원결정에 대해 항고할 가능성은 별로 없습니다.
따라서 이변이 없는 한 이번 주총에서 KT&G와 아이칸 측이 각각 1명씩 일반 사외이사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3.1%지분을 갖고 있는 국민연금도 이번 주총에서 KT&G 현 경영진을 지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또 우리은행과 기업은행이 주축이 돼서 KT&G의 자사주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경영권 방어를 도와주기로 했기 때문에 이번 주총에는 도움이 안 되겠지만 이후에는 경영권을 방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국면은 현 경영진에 유리하게 돌아가고 있지만, 아이칸 측 대응 방안에 따라 사태의 방향이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는 점에서 KT&G 역시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는 지적입니다.
일부에선 아이칸측이 확보할 수 있는 사외이사 한 자리를 포기할 수도 있을 것으로 조심스럽게 내다보고 있는데요.
아이칸이 단기간에 주가를 띄워서 팔고 나가는게 목적이라면, 사외이사를 이사회에 진입시킬 경우에 중장기 분쟁으로 이어지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주가나 기타 수익률 면에서 불리하다는 것 입니다.
반면 실제로 인수합병을 노리고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사외이사를 포기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보는 의견이 아직까진 많습니다.
일단 아이칸측에서는 주총이후에도 주총결의 무효청구같은 소송을 끊임없이 제기해서, 현재 경영진을 괴롭힐 가능성이 큽니다.
일부에서는 아이칸이 미국에서도 유명한 기업사냥꾼인데다 자금력도 충분하기 때문에, KT&G뿐만 아니라 다른기업으로 눈을 돌릴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어서 그의 행보에 눈길이 쏠리고 있습니다.
다우지수 11,151.34(+75.32, +0.68%)
나스닥 2,295.90(+28.87, +1.27%)
S&P 500 1,297.48(+13.35, +1.04%)
오늘 뉴욕증시는 미국의 주요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가 기대 이상의 분기실적을 내놓으면서 다우와 나스닥 지수가 비교적 많이 올랐습니다.
다우와 S&P는 4년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경제지표는 나빴습니다.
우선 지난해 4분기 경상수지 적자가 2천249억달러, 분기기준 사상최대치였습니다.
미국의 국내총생산의 7%에 달하는 것으로 예상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또 지난달 미국의 소매판매도 전달대비 1.3% 감소해 6개월만에 가장 큰 폭 감소했습니다.
그럼에도 뉴욕증시를 강세로 이끈 건 골드만 삭스 실적 호재입니다.
미국의 주요 투자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분기실적을 내놓은 골드만삭스가 예상을 크게 웃도는 순익을 기록한 것입니다.
국제유가도 이틀째 급등세를 이어갔습니다.
뉴욕시장 국제유가는 배럴당 1.33달러, 2.2% 오른 63.1달러에 마감했습니다.
핵개발과 관련해 이란은 유엔이 제재를 가한다면 외국 석유업체와 맺은 계약을 재검토하겠다고 맞서자 불안심리가 증폭된 것입니다.
코스피지수 1,326.30p(-11.98p/-0.90%)
코스닥지수 667.06p(-5.26p/-0.78%)
원달러환율 977.00 (-3.60)
국고채3년물 4.92 (-0.02)
어제 두분의 애널리스트를 만났습니다.
한분은 이달말이나 내달 초 주가가 장기적인 바닥,이른바 대바닥을 치고 상승을 시작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그러니 대세상승에 대비해 이제부터 주식을 사들일 때라는 분석을 하더군요.
반면 잠시뒤에 만난 다른 애널리스트는, 우리 주가가 아직 바닥이 아니라며 1200선이 깨질수도 있고 이럴경우 대규모 환매사태가 일어나 이른바 악순환의 고리가 형성될 수 있다는 정반대의 의견을 내놓더군요.
두분다 증권가에서 잔뼈가 굵은 이른바 유명 애널리스트입니다.
증권가에는 별다른 움직임이 없는 주가를 놓고 갑론을박이 한창입니다.
솔직히 귀신도 모른다는 것이 주가인데 인간이 어찌 주가의 향방을 예측할 수 있겠습니까.
다만 당분간 급격히 오른다는 전망은 보이지 않으므로 보수적투자전략을 유지하라 정도의 무책임한 말로 오늘 전망을 대신하려 합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