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새만금 간척 사업의 재개 여부에 대한 대법원의 최종 결정이 내일(16일) 내려집니다. 새만금 현장에서는 어제 어민들의 해상시위가 벌어진 데 이어서 긴장이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용식 기자입니다.
<기자>
고기잡이 배들이 해상시위에 나섰습니다.
선박마다 새만금 방조제건설 반대를 주장하는 플래카드가 내걸렸습니다.
어민들은 방조제 물막이 공사 마지막 구간에 닻을 내리고 기습적인 해상농성에 돌입했습니다.
어민들은 밤샘 농성을 벌이며 끝막이 구간 2.7km의 공사재개를 원천 봉쇄하기로 했습니다.
방조제가 들어서면 갯벌 생태계 파괴가 불가피하다고 주장합니다.
[이종영/전북 부안군 어민 : 주민들이 너나할것 없이 이것 가지고 먹고 사는데 공사를 강행하게 되면 어민들의 생계유지가 일단 막막해요.]
어민들은 당초 군산,김제등 11개 포구에서 4백여 척의 어선을 동원해 동시다발적인 해상시위를 벌이려 했습니다.
하지만 파도가 높자 부안군 계화도에서만 대형선박 20여 척을 앞세워 해상농성에 들어갔습니다.
어민들과 환경단체회원들은 오늘 다시 4백여 척의 어선을 동원해 해상시위에 나서기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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