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제 3.1절 골프 파문에 대한 검찰 수사도 훨씬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한나라당이 또 추가 고발을 검토하고 있어서 수사가 확대될 예정입니다.
곽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3.1절 골프 파문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우선 다음주 월요일 이해찬 총리와 이기우 교육차관을 고발한 한나라당 관계자를 불러 고발 내용을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이어 당시 경기 도우미들과 골프장 측 관계자들을 불러 이 총리 일행의 내기 골프 액수는 얼마였는지 비용은 누가 계산했는 지 등을 확인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수사팀은 특히 최근 유착 의혹이 불거진 이 총리와 류원기 영남제분 회장의 동행 일정과 대화 내용도 구체적으로 확인할 계획입니다.
검찰 수사팀의 간부는 "골프 모임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모두 직접 조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이 총리와 이 차관은 참고인 조사가 마무리 된 뒤 소환 여부를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이 총리와 이 차관을 고발한 데 이어 당내 진상 조사에서 혐의가 드러날 경우 골프 모임에 참석한 기업인들과 관련된 의혹도 검찰에 추가로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영남제분의 주가 조작과 삼미건설의 수주 급증 의혹 같은 기업 관련 의혹도 조만간 검찰의 수사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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