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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이 총리와 거취 문제 논의

"여당 의견 수렴 뒤 결정 내릴 듯"

<앵커>

노무현 대통령이 아프리카 순방을 마치고 귀국해 지금 청와대에서 국내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있습니다. 이해찬 총리도 참석한 상태입니다.

자세한 소식 청와대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안정식 기자!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아프리카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보고가 지금 이시간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당초 대통령에 대한 보고는 오전 10시에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시간이 조금 늦어져 10시 반이 넘어서야 보고가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14일) 보고에는 이해찬 총리와 이병완 비서실장 등이 참석했으며, 이 총리는 오늘 대통령에 대한 보고 자리에서 3.1절 골프 파문에 책임을 지고 사퇴를 표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후 이해찬 총리와 별도 면담을 갖고, 총리의 거취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 대통령은 또 이병완 비서실장, 문재인 민정수석으로부터 정확한 진상조사 결과를 따로 보고받고 이 총리의 거취 문제를 심사숙고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오늘 오후나 내일쯤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 등 여당 지도부도 만나, 여당의 당론도 전달받을 예정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의 최종결심은 아직 내려지지 않았지만 여러가지 정황을 종합할 때 이총리의 사의를 수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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