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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리-류 회장, 골프 당일 하루종일 동행"

<8뉴스>

<앵커>

이런 가운데 오늘(13일) 또 새로운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로비의혹의 핵심인물인 영남제분 류원기 회장이 총리의 부산 일정 전체를 동행했다고 한나라당이 주장했습니다.

정하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3.1절 당일 아침, 김해공항 국내선의 의전 주차장 모습입니다.

검은색 대형 승용차가 빠져나가고, 경호 차량으로 보이는 흰색 승용차가 뒤를 따릅니다.

공항을 나선 검은색 승용차는 모두 석 대, 영남제분 류원기 회장이 이해찬 총리 일행의 골프장 길을 위해 준비한 차량인 것으로 한나라당 진상조사단의 조사 결과 밝혀졌습니다.

[김병호/한나라당 의원 : 1호 차에 총리, 차관, 류 회장이 탔죠?]

[공항 관계자 : 세 사람이 탔죠.]

진상조사단은 류 회장이 영접에 그치지 않고 서울로 떠나는 이 총리를 배웅까지 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하루 일정 대부분을 함께한 류 회장과 이 총리 사이에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 총리는 해명해야 한다고 한나라당은 주장했습니다.

진상조사단은 또 부산경찰청 경호팀이 총리의 사적 일정에 동원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재웅 의원/한나라당 : 첩보전 하듯이 감추겠다는 의도가 분명히 드러나는 저런 식의 에스코트가 왜 생기느냐..]

그러나 부산경찰청은 경호 사실을 부인했습니다.

총리실은 한나라당의 주장에 대해 류 회장이 이 총리와 골프장까지 함께 간 것은 사실이지만 배웅까지 했는지 여부는 현재로선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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