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우리 자동차 회사들이 해외로, 해외로 공장을 옮기고 있습니다.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 속에 우리 근로자들의 일자리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습니다.
정준형 기자입니다.
<기자>
기아 자동차는 미국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시에 연간 30만대 규모의 생산 공장을 건설하기로 확정했습니다.
[정몽구/현대기아차 회장 : 자동차 산업은 지금 세계화, 외부적으로 얼만큼 영향력을 끼치느냐, 시너지 효과를 통해 경쟁력이 있느냐.]
총투자 규모는 1조2천억 원으로 2009년부터 본격 가동할 계획입니다.
조지아주는 공장 유치를 위해 부지와 철도, 도로를 무상제공하고 세금 감면등 파격적인 혜택을 주기로 했습니다.
현대차도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 이어 다음 달에 유럽 생산공장 부지를 확정 발표할 예정으로, 해외공장 규모를 큰 폭으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김기찬/가톨릭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 글로벌 생산의 분업 체제를 갖추어 가게 됨으로써 환율 위험성에 전략성 유연성이 확보되고, 이것이 우리 자동차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키워가는 중요한 계기가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현대·기아차 그룹은 오는 2010년까지 현재 25%인 해외 생산 비중을 50%까지 늘릴 계획이어서, 자동차 업계의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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