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11일) 숨진 코미디언 고 김형곤씨의 영결식이 오늘 아침 7시 삼성서울병원에서 유족과 동료, 선후배들이 모인 가운데 치러졌습니다.
영결식에서는 아들 도헌군이 위패를, 개그맨 김한국 씨가 영정을 들었고 동료 개그맨들과 유족들이 고인이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켜봤습니다.
영결식을 마친 고인의 운구 행렬은 방송사가 모인 서울 여의도 일대를 순회한 뒤 가톨릭 의대 강남 성모병원에 도착해 김씨의 시신을 기증했습니다.
가톨릭의대 해부학교실에 넘겨진 시신은 며칠 동안 안치실에 보관됐다가 연구용으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살아서는 재치있는 풍자와 개그로 온국민에게 웃음을, 갑작스런 사망 뒤에는 시신 기증으로 감동을 준 고 김형곤 씨의 영결식 현장을 생생뉴스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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