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열린우리당 원내대표가 지난주 금요일 이해찬 총리를 직접 만나 사퇴가 불가피하다는 당내 여론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초 유임 쪽에 무게를 둬 왔던 재야파의 김근태 최고위원도 "국민의 여론에 맞게 상황이 해결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해 총리의 사퇴에 무게를 뒀습니다.
정동영 당의장은 오늘(13일) 밤까지 각종 여론을 종합한 뒤 노무현 대통령이 귀국하면 이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이 총리가 먼저 사의를 표명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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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은 이해찬 총리의 골프 파문 사건을 형사 1부에 배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한 간부는 "지금까지 드러난 사건의 성격상 특수부나 금융조사부가 조사할 필요성이 없어 공무원 감찰 문제를 담당하는 형사 1부에 배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또 공정위 고발이 접수되면 공정거래 전담부서인 형사6부에 맡길 계획이어서 통상적인 고발 수사로 처리될 전망입니다.
다만 이 간부는 "영남제분의 주가조작 의혹 등 관련 고발이 추가로 접수될 경우에는 수사부서가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여 수사 확대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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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은 오늘부터 다음달 말까지 전국 20여개 대학을 포함해 비리가 의심되는 120여개 사립학교에 대한 본감사에 착수했습니다.
이 가운데는 종교계 사학도 포함돼 있다고 감사원은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이들 학교에 130여명의 감사요원을 투입해 교육 재정 운용실태에 관한 감사를 실시하게 됩니다.
감사원은 또 교육부와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을 상대로 이들 사학에 대한 지원·감독 시스템도 감사해 상응조치를 취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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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숨진 개그맨 고 김형곤씨의 시신이 영결식을 마친 오늘 가톨릭 의대 강남성모병원에 기증됐습니다.
오늘 영결식에서 아들 도헌군이 위패를, 개그맨 김한국이 영정을 들었고 동료 개그맨들과 유족들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켜봤습니다.
가톨릭의대 해부학교실에 넘겨진 시신은 며칠 동안 안치실에 보관됐다가 연구용으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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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학교급식관련업소에 대한 일제 단속이 시작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오늘부터 2주동안 학교 위탁급식업소와 학교급식 도시락 제조업소 등 전국 2천개 업소에 대해 시·도, 교육청과 함께 합동 단속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식약청은 각 업소의 급식조리시설과 음식재료 점검을 통해 위해 식품 유통을 방지하고 식중독 등 식품사고를 예방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32년만의 꽃샘한파에 모두들 잔뜩 움츠린 월요일입니다.
우리나라는 어제 오후부터 곳곳에서 산불이 이어진 한편, 미국 남부는 토네이도로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생생한 현장 영상들 생생뉴스에서 모았습니다.
<ⓤ플러스 : U포터>
최근 외국어고등학교와 과학고 등 특수목적고의 인기가 높습니다.
그러나 이같은 열풍 뒤에는 문제점도 많다는 지적인데요.
U포터가 진단했습니다.
서울의 한 서점입니다.
특목고 입시자료가 코너 하나를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거리에선 특목고 전문 학원, 인터넷에선 특목고 정보 사이트가 365일 호황을 누립니다.
이렇게 특목고가 인기를 끄는 것은 일반고등학교보다 훨씬 높은 명문대 합격률 때문입니다.
[김예원/특목고 신입생 : 수준이 높고 성적이 좋은 학생들과 경쟁하고 선생님들의 실력도 좋기 때문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입학 당시의 성적차를 고려하면 이같은 결과를 무조건 특목고의 교육 덕분으로 연결짓는 것은 무리라고 지적합니다.
또 성적이 높아도 특목고에는 어울리지 않는 학생도 많습니다.
[김창호/외국어고등학교 입학부장 : 외국어에 재능이 있어야 합니다. 3년동안 40%에 달하는 외국어 교과 수업을 통해 3개 외국어를 배웁니다.]
어린 학생들이 초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입시에 내몰리는 것도 문제입니다.
[박진희/중학생 : 특목고 준비하는 학생들은 다들 놀고 있을 때 혼자 단어 외우고 하는 경우가 많아요.]
적성과 진로를 고려하지 않은 무분별한 특목고 열풍은 어린 학생들의 현재는 물론 미래까지 망칠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오늘의 날씨>
꽃샘추위가 고비를 넘기면서 전국의 기온이 영상을 되찾았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찬 바람이 불고 있어 중부지방의 체감온도는 계속 영하권을 맴돌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에도 서울기온이 영하 4도까지 내려가면서 꽃샘추위가 이어지겠지만 내일 오후부터는 이번 추위가 점차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꽃샘추위와 함께 황사도 시작돼 백령도를 비롯한 서해 5도에는 황사주의보가 발효중이고, 서울과 경기, 강원에는 황사예비특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기상청은 이번 황사가 오늘밤까지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며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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