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12일) 발생한 대구 팔공산의 산불이 오늘 오전 대부분 진화됐습니다. 화재현장에는 현재 잔불 정리작업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흥수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오후 5시에 발생해 16시간 동안 계속된 대구 팔공산 산불이 오늘 오전 9시를 전후해 큰 불길이 잡혔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재 군병력과 소방인력을 대거 투입해 잔불 정리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바람의 영향으로 불씨가 다시 살아날 가능성이 있어 잔불 정리작업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불로 임야 등 8ha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오늘 아침 날이 밝자마자 소방헬기 16대와 군·관 등 4천여 명의 진화인력을 투입해 불길을 잡는데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일단 큰불은 잡혔지만 소방당국은 군부대 등의 협조를 얻어 잔불정리 및 뒷불감시 인력을 현장에 계속 배치할 계획입니다.
잔불정리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오늘 정오쯤이면 진화작업이 모두 완료될 수 있을 것으로 소방당국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번 불이 시작된 팔공산 자락 속칭 '왕산' 인근의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발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대구기상대는 오늘 새벽 5시를 기해 대구 전역과 영천, 포항 등 경북 도내 7개 시·군에 건주주의보를 발령하고 산불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