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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당, 이총리 사퇴 불가피 의견 수렴

열린우리당 지도부가 이해찬 총리의 3·1절 골프 파문과 관련,이 총리 사퇴가 불가피하다는 쪽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동영 의장은 노무현 대통령이 14일 아프리카 순방에서 돌아온 직후 직간접적으로 당의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어

열린우리당 지도부가 이해찬 총리의 3·1절 골프 파문과 관련,이 총리 사퇴가 불가피하다는 쪽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동영 의장은 노무현 대통령이 14일 아프리카 순방에서 돌아온 직후 직간접적으로 당의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어서 노 대통령이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

정 의장을 비롯한 최고위원들은 12일 오후 국회에서 비공개회의를 열어 전날 원내대표단이 소속 의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수렴 결과를 보고받고,악화된 여론과 5·31 지방선거에 미칠 영향 등을 고려해 이 총리 퇴진이 불가피하다는 데 공감대를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김두관 최고위원은 “노 대통령 귀국 이후에도 지도부가 총리 거취 문제를 놔둘 경우 의원들의 불만이 봇물을 이룰 것”이라며 “의원들 의견은 경질해야 한다는 쪽이 다수로,이 총리가 버티기 어려운 분위기”라고 전했다.

김 원내대표는 “최근 여러 정황에 대한 당의 입장을 하나로 정리하기 위해 정 의장과 많은 얘기를 나눴다”면서 “노 대통령이 귀국하면 당의 입장이 전달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귀국 즉시 정 의장과 이병완 청와대 비서실장으로부터 진상조사 결과와 여론동향을 보고받은 뒤 경질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性추행 당한 여재소자 끝내 사망… 가해 교도관 구속

교도관에게 성추행을 당하고 자살을 기도,혼수상태에 빠졌던 여성 재소자 김모(35)씨가 끝내 숨졌다. 법무부 진상조사단은 12일 “혼수상태에 빠져 있던 김씨가 11일 병원에서 숨졌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달 1일 서울구치소 사무실에서 가석방 분류심사 도중 교도관 이모(56)씨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이후 정신불안 증세를 겪다가 지난달 19일 서울구치소 수용실에서 붕대로 목을 매 자살을 기도했다.

검찰은 이씨를 독직 가혹행위 및 강제추행 혐의로 구속수감했다.

법무부 진상조사 결과,이씨는 김씨를 포함해 모두 12명의 여성 재소자를 성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서울구치소 간부들은 김씨가 성추행을 당한 사실을 직원에게 알리는 등 문제가 불거지자 “이씨의 정년이 1년 남았는데 용서해 달라”며 회유하고 “이씨와 합의가 안되면 가석방이 늦어질 수 있다”며 가석방을 조건으로 합의를 종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이번 사건과 관련,법무부는 서울구치소 간부 2명을 사건무마 및 지휘감독 소홀 책임을 물어 직위해제하고 징계에 회부했으며, 전현직 서울구치소장과 서울지방교정청장,법무부 교정국장에게는 경고 또는 주의 조치를 내렸다.

개그맨 김형곤씨 사망… 중년 ‘돌연사’ 주의보

웰빙과 몸매가꾸기 바람이 불면서 무리하게 다이어트에 나서거나 마라톤에 도전했다가 갑작스럽게 숨지는 사람이 늘고 있다.

개그맨 김형곤(46)씨의 돌연사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김씨는 11일 오전 11시30분 서울 자양동 H헬스클럽에서 러닝머시인에서 운동을 한 뒤 화장실을 갔다가 쓰러져 숨졌다.

헬스클럽 관계자는 “화장실에서 피가 흘러나와 문을 열어보니 김씨가 쓰러져 있었고,119구급대에 연락,병원으로 옮겨으나 숨진 뒤였다”고 말했다.

김씨는 한 때 몸무게가 120㎏에 달했으나 다이어트를 통해 30㎏ 정도를 뺐으며 감량경험을 토대로 다이어트 관련 사업을 하기도 했다.

일부에서는 이 같은 무리한 다이어트가 이번 돌연사와 관련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공연관계자는 “방송출연으로 바쁜 김씨가 최근에는 뮤지컬 제작비와 팀구성 문제로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아온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대구 팔공산 자락 불…12시간 넘게 확산

13일 대구 팔공산 자락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발화 12시간이 지나도록 진화되지 않은 채 확산되고 있다.

13일 오후 5시께 발생한 대구시 동구 지묘동 파군재 3거리 주변 속칭 '왕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14일 오전 5시 현재 임야 등 6-7㏊ 가량을 태운 뒤 초속 10m 안팎의 강한 바람을 타고 동쪽과 남쪽 방향으로 계속 번지고 있다.

특히 불은 13일 소방헬기가 날이 어두워진 뒤 철수하자 바람을 타고 왕복 8차선 도로인 팔공로를 뛰어 넘어 처음 발생지의 반대편 쪽인 공산댐 뒷산으로까지 번졌다.

그러나 왕산 주변 민가에 사는 40여명의 주민들이 한 때 불길이 확산될 것에 대비해 대피한 것을 제외하고는 아직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또 동화사 등 주요 사찰은 불의 확산 방향과 반대 방향에 있어 피해를 보지 않았으며, 팔공산에 흩어져 있는 다른 사찰이나 암자, 사찰 내에 보관 중인 주요 유물및 미지정 문화재도 이번 불로 피해를 보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14일 오전 6시부터 소방 헬기 13대를 비롯해 소방장비, 인력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진화에 나설 계획이다.

‘꽃샘추위’ 13일까지 맹위… 서울 영하 8도

기상청은 “13일 서울의 최저 기온이 영하 8도까지 떨어지는 등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영하권을 밑돌겠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추위는 14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8도,춘천 영하 9도,대구 영하 6도,부산 영하 4도 등 전국이 영하권에 머물 전망이며 낮 기온도 0도에서 영상 5도로 쌀쌀하겠다.

강한 바람이 불어 체감 온도는 더 떨어질 전망이며 경기와 충청도 지역에 눈이나 비가 오겠다.


동아일보 작년 1인당 세부담 337만원…21만원 늘어

작년에 1인당 국세.지방세 부담액은 337만원으로 전년보다 21만원이 늘어난 것으로 계산됐다.

또 올해 지방세수가 4%가량 늘어난다면 국세를 포함한 1인당 세부담은 355만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작년에 취득세는 부동산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무려 22%나 늘었고 주행세도 35%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13일 재정경제부와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작년도 국세 수입은 127조4천억원에 이르렀고 지방세는 35조5천억원으로 추계돼 전체 세수는 162조9천억원으로 집계됐다.

행자부 관계자는 "작년도 지방세의 정확한 세수는 4∼5월에나 최종적으로 나온다"면서 "현 단계에서 작년말까지 들어온 세수를 근거로 추계하면 지방세수는 전년의 34조2천억원보다 3.8% 늘어난 35조5천억원"이라고 말했다.

작년 7월1일 기준 인구인 4천829만4천명으로 전체 세수를 나누면 1인당 세부담은 337만원으로 계산된다. 작년 1인당 세부담은 전년의 316만원보다 6.6%, 21만원이 늘어난 것이다.

조선일보 총리 일행 '황제골프' 쳤다

일부 참석자의 부인과는 달리 이해찬 총리 일행의 3.1절 골프는 이른바 ‘황제골프’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총리를 제외한 다른 참석자의 그린피는 당일 골프를 한 기업인중 1명이 카드로 일괄 계산한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한나라당 부산시당의 ‘3.1절 골프파문 진상조사단’이 부산 아시아드CC에서 현장조사를 벌인 결과 이 총리 일행은 당초 알려진 것과는 달리 3월1일 오전 9시 1부 마지막팀이 아니라 오전 9시20분에 레이크 코스에서 첫 티업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총리와 정순택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 강병중 회장, 류원기 영남제분 회장 등이 한 조를 이뤘으며 6분후 이기우 교육부차관과 목연수 부경대 총장, 이삼근 남청 대표, 신정택 회장조가 뒤를 이었다.

원만한 진행을 위해 아시아드CC가 정한 이날 1부 마지막 시각은 오전 9시고, 2부 첫 시각은 오전 11시 30분으로 총리 일행이 티업을 한 시각은 정상적인 운영시간을 벗어난 것으로 앞 뒤 팀의 방해나 시선을 피할 수 있어 ‘황제골프’로 불린다.

총리 일행은 또 전반 라운딩이 끝난 뒤 1시간 가량 점심식사를 하고 밸리코스로 가야 하지만 앞 팀의 방해를 피하기 위해 파인코스로 이동해 대기시간 없이 곧바로 후반 라운딩에 들어갔다.

그린피 지불과 관련, 아시아드CC 최 사장은 “총리의 경우 회원대우를 해 3만8천원의 세금을 내가 냈고, 나머지 7명의 비용은 모두 비회원으로 당일 골프를 한기업인중 한 분이 카드로 계산했다”고 밝혔다.

중앙일보 남의 논문에 공동저자 무임승차

황우석 박사 파문에서 보듯이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사람을 공동 저자로 끼워넣는 '무임 승차' 관행이나 자료 조작 같은 비윤리적 행위가 끊이지 않는다.

논문을 표절·대필하거나 부실하게 심사하는 사례도 자주 벌어진다.

본지 취재팀이 2003~2005년 학술지.학술대회에 발표했다고 한국학술진흥재단에 보고한 교수 7만6593명의 논문을 분석한 결과 한 해 51편 이상에 이름을 올린 교수가 262명이나 됐다.

100편 이상을 썼다고 보고한 교수도 7명이었다.

자연과학 계열의 한 교수는 한 해 무려 149편의 논문에 이름을 올렸다.

연구 프로젝트가 잦은 이공계의 특성을 감안하더라도 '무임 승차' 관행이 얼마나 심하게 퍼져 있는지 보여주는 수치다.

한겨레 국방부 ‘나라사랑카드’ 군인공제회에 전면 위탁

국방부가 올해 10월 시행을 목표로 추진중인 ‘나라사랑카드’ 사업이 중요한 군사정보를 외부로 새어나가게 할 위험이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사병들에게 신분증 겸 현금카드 용도로 지급될 이 카드는 계급·군번·병과·전역일 등이 담기는 종이 전역증(병무처 발급 병역증 포함)을 대체하게 되는데, 국방부가 이 사업을 통째로 군인공제회에 맡겼기 때문이다.

12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임종인 의원(열린우리당)이 공개한 국방부·병무청·군인공제회 3자 사이의 ‘나라사랑카드 관리·운영 대행 약정서’를 보면, 국방부는 병무청과 함께 지난해 5월 군인공제회와 업무대행 약정을 맺었고, 군인공제회는 자회사인 군인공제회씨앤씨(C&C)를 통해 신한은행과 에스케이씨앤씨(SK C&C)를 카드·시스템 사업자로 선정했다.

나라사랑카드는 신분인식, 봉급 및 여비 지급, 병무기록 관리, 전자화폐 등 다양한 부가업무가 가능하도록 전자칩을 내장한 스마트카드다.

이 계획대로 사업이 시행되면 60여만명의 현역 군인은 물론, 수백만명에 이르는 예비군들의 계급·병과 등 각종 병역 관련 신상정보가 인터넷망을 통해 군인공제회씨앤씨의 서버로 모이게 된다.

이에 대해 국방부 공보과 박승만 소령은 “애초 구상은 그랬지만, 현재는 군인공제회가 군인 신상정보를 관리하지 않는 쪽으로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한국일보 황희철 법무부 실장, 윤상림 돈 수수 확인

현직 검사장이 지청장 시절 브로커 윤상림씨로부터 돈을 받은 사실이 12일 확인됐다.

윤씨 사건과 관련해 현직 검찰 간부는 물론 유력 인사가 윤씨에게서 금품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기는 처음이다.

특히 이 간부는 윤씨에게 건설공사 하도급 계약을 주선해준 대가로 2억원을 건넨 H건설 대표 이모씨의 처남이어서 자금의 성격을 둘러싸고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김경수 부장검사)는 최근 윤씨가 사용한 100만원짜리 수표의 계좌추적 과정에서 2002년 윤씨가 사용한 100만원 수표 1장이 당시 평택지청장으로 근무하던 황희철 법무부 정책홍보실장(검사장)에게 흘러 들어간 사실을 확인했다.

황 실장은 평택지청장 근무 시절 윤씨와 만나 술자리를 갖기도 했다.

황 실장은 올 초 서울중앙지검 1차장에서 검사장급으로 승진했다.

황 실장은 수사팀에 “지청장 시절 윤씨를 한 두 차례 만난 것은 사실”이라면서 “그러나 100만원 수표는 윤씨와 관련이 있는 친척으로부터 받은 돈의 일부로서 윤씨 돈이 섞여 들어왔을 것”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H건설 대표인 이 친척은 황 실장의 매제로 2004년 포스코건설의 부산 망미동 아파트 하도급 공사를 수주하도록 해준 대가로 윤씨에게 2억원을 건넨 사실이 검찰 수사에서 드러났다.

경향신문 고건 “지방선거 정당차원 개입 안 해”

고건 전 총리가 12일 “5·31 지방선거에서 정당 차원의 개입은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고전총리는 서울시내 한 음식점에서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과 가진 오찬 회동에서 정의장의 연대 요청에 “중도실용주의와 개혁세력의 연대를 얘기해왔지만, 지방선거의 전략적 연대를 하는 것과는 거리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김덕봉 전 총리 공보수석이 전했다.

고전총리가 일단 ‘마이 웨이’를 선언함에 따라 그간 한나라당에 맞서기 위해 ‘고건과의 연대’를 추진해온 우리당과 정의장의 지방선거 구상은 사실상 어렵게 됐다.

국민일보 서울대생 잘살수록 “나는 보수적”

가계소득과 출신지역, 전공 등의 차이에 따라 서울대 재학생들의 정치성향도 뚜렷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 이재열 교수는 12일 재학생 1,391명을 대상으로 한 ‘의식조사 보고서’를 통해 “60%가 ‘지지 정당이 없다’고 응답했지만 고소득층 자녀일수록 한나라당을, 저소득층 자녀일수록 민주노동당을 지지하는 경향이 있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가계 월소득 2백만원 이하인 학생은 17.27%가 민노당을 지지한다고 응답해 민노당 지지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가계 월소득 2백만~3백만원인 학생은 12.37%, 3백만~4백만원은 9.40%, 4백만~5백만원은 6.88%로 민노당 지지율이 떨어졌다.

반면 한나라당 지지율은 가계 월소득 5백만원 이상일 때 26.25%로 가장 높았으며, 2백만원 이하는 14.09%에 그쳤다.

‘자신이 진보적이라고 생각하는가’(매우 그렇다 5점, 전혀 아니다 1점)란 설문에 대해서도 월소득 2백만원 이하 학생은 3.20으로 나왔으나, 2백만~3백만원(3.16), 3백만~4백만원(3.04), 4백만~5백만원(2.96), 5백만원 이상(2.94) 등 소득이 높을수록 스스로를 보수적이라고 평가했다.

덧말

노 대통령의 고향인 김해시 진영읍 일대의 인구가 줄어들면서 1979년 3월 폐교된 노무현 대통령의 모교 진영중학교가 폐교 28년만에 부활된다는군요.

1930년 4월1일에 개교한 진영중은 인구 감소로 인해 같은 지역에 있던 한얼중학교에 통폐합됐었는데 최근 진영지구 택지개발로 인구가 유입돼 내년 3월 재개교하게 됐습니다.

교육청 관계자는 “진영중학교는 노 대통령을 비롯해 6077명의 인재를 배출했으나 폐교돼 진영중 동창회와 지역주민들 사이에 학교를 되살려야 한다는 여론이 많았다”고 밝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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