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젯(12일)밤에 또 서울 남산에서도 산불이 났고 어제 오후에는 울산에서도 산불이 났습니다. 강풍으로 인한 산불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밖의 사건사고 소식까지 김흥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어젯밤 8시 40분쯤, 서울 후암동 남산시립도서관 뒤편 야산에서 불이 나 임야 17평을 태운 뒤 15분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출동한 50여 명의 소방관들이 초기 진화에 성공해 큰 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인접한 세 곳에서 동시에 발생했고 불을 붙인 데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타다 남은 신문지가 발견된 점으로 미뤄 방화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담뱃불로 인한 화재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날이 밝는대로 현장감식 작업을 벌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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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 20분쯤에는 울산시 달천동 달천농공단지 뒷산에서 불이 나 임야 3천여 평을 태우고 2시간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휴일 등산객의 실수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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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오후 5시 40분쯤 서울 궁동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소녀가장 19살 문 모 양이 숨진 지 일주일만에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어릴 때부터 소아 당뇨를 앓아온 문 양이 과로로 인한 저혈당 쇼크로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담당경찰관 : 당뇨 수치가 4백을 넘었던 것 같아요. 당뇨로 인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부모 없이 생활보호대상자로 지정돼 혼자 살아온 문 양은 올 초 서울의 한 명문 사립대에 합격해 입학을 앞두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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