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해찬 총리의 삼일절 골프 파문이 마침내 검찰 수사로도 이어지게 됐습니다.
보도에 김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중앙지검은 오늘(13일) 이해찬 총리의 골프 파문을 담당할 수사팀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한나라당이 이 총리와 이기우 교육부 차관을 수뢰 혐의로 고발한 데 따른 것입니다.
한나라당은 고발장에서 이 총리와 이 차관이 기업인들과 골프를 친 시점이 교직원공제회의 영남제분 주식매입이 끝나는 시점과 일치한 점으로 미뤄 금품이 오갔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검찰은 우선 공정위의 밀가루 가격 담합 조사와 교직원 공제회의 영남제분 주식 매입과 관련해 금품이 오갔는 지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이 총리와 이 차관 같은 공직자가 골프를 치면서 청탁만 받았다 하더라도 뇌물죄가 성립됩니다.
검찰은 그러나 이 총리를 소환 조사하는 데에는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영남제분 주가 조작과 관련된 고발이 추가로 접수되면 수뢰 사건과 병합 수사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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