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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서포터스' 함께 뛴다!

<8뉴스>

<앵커>

프로축구 개막과 함께 각 구단의 '서포터스', 즉 응원단들이 바빠졌습니다.

한국 축구 K-리그의 부흥을 이끌겠다는 열성 팬들을, 깅흥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수원삼성과 FC서울의 프로축구 개막전.

골대 뒤 스탠드에 자리잡은 양팀 서포터스들이 경기 시작과 함께 열띤 응원전에 들어갑니다.

홈팀 수원 삼성의 '그랑블루'.

3천여 명의 서포터들이 홈팀의 잇점을 살려 기선제압에 들어갑니다.

[김선기/수원 삼성 서포터 : 아무리 저팀이 와서 응원을 하더라도 저희팀이 이기길 간절히 바라죠.]

반대편에 자리한 원정팀 FC 서울의 서포터스 '수호신'.

3분의 1의 수적 열세를 만회하기 위해 더욱 목청을 높입니다.

[최강탁/FC서울 서포터 : FC서울이 올해는 꼭 우승합니다!]

일진일퇴를 거듭하던 경기에 골이 터지고, 골을 넣은 쪽과 그렇지 않은 쪽의 명암이 엇갈립니다.

북과 나팔, 깃발 등을 이용한 응원뿐 아니라 구단만의 특색있는 응원가는 모든 서포터들을 하나로 만듭니다.

[김일권/수원 삼성 서포터 : 우리팀에는 힘을 복돋아주고 상대팀에는 위압감을 주는 거죠.]

축구장을 찾은 관객에게 관중석의 응원전은 또 다른 재미.

[서창수/경기도 수원시 : 젊은 사람들하고 어울려서 같이 응원하고 싶어요.]

비가오나 눈이오나 운동장에서 선수들과 고락을 함께 하는 서포터스.

이들의 열정은 한국 축구 발전의 분명한 밑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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