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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내일부터 정당 후원회 폐지

정당 차원 후원금 모금활동 사라져

13일부터 각 정당의 후원회가 폐지돼 정당 차원의 후원금 모금활동이 사라집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해 통과된 정치자금법 개정안에 포함된 정당의 후원회 폐지 조항이 13일부터 적용돼 앞으로는 국회의원 후원회를 통한 후원금 기부만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정당이 모금한 후원금 총액은 442억원이었고 이 가운데 정당 후원회를 통한 모금액은 20.3%인 90억원 정도였습니다.

지난해 정당 후원회를 통한 모금액은 열린우리당 12억원, 한나라당 11억원, 민주당 3억원이었던데 비해 민주노동당은 전체 모금액 74억원의 83.8%인 62억원에 달해 민노당에게 적잖은 타격이 예상됩니다.

민노당 박용진 대변인은 "정당 후원회를 통한 후원금이 당의 정책 방향을 살리는 쪽으로 사용된다는 점에서 정당 후원회 폐지에 반대한다"면서 "다른 당들과 협의하면서 정치자금법 개정안을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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