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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학교생활 '문자메시지'로 안다

교육청, 초등학교 성적통지방식 전환도 검토

올해부터 서울지역 초·중·고교에 다니는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휴대전화 SMS 문자서비스를 통해 자녀의 학교생활을 알 수 있게 된다.

서울시 교육청은 상월초등학교와 청담중학, 방학중학, 수도여고 등 학교에서 이런 내용의 서비스를 시범 운용한 결과 학부모로 부터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전체 학교에 확대 시행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학부모들은 학교를 직접 방문을 하지 않고도 SMS 문자서비스를 통해 교사와 상담을 할 수 있게 되고 시험일정 등 다양한 학사일정도 휴대전화를 통해 받아볼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학부모가 초등학생들의 학력신장 변화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성적 통지표를 개선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현재 교과목 중심의 통지표 서술문은 학생들의 정확한 성적을 구체적으로 표현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해당 학부모들이 자녀의 성적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문제점이 지적돼 왔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고원초등학교에서 활용하고 있는 '나의 학교생활 기록장'은 교과목 중심에서 탈피, 학교생활 전반에 걸친 평가 체제와 그래프등 다양한 평가방법을 사용함으로써 학생들의 학력을 제대로 진단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성적표를 이런 방향으로 개선하는 것을 검토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시 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각 학교로 하여금 '학교서비스 헌장'을 제정, 실천토록 적극 권장하기로 했다.

시 교육청 이대영 학교혁신팀장은 "학교혁신은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에게 친근하면서도 반드시 자율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특히 교육수요자에게 감동을 주도 록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발굴,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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