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K리그 개막, 월드컵 선발 생존 경쟁 계속

태극전사들 비장한 각오

<8뉴스>

<앵커>

한국 프로축구 K리그가 내일(12일) 개막합니다. 독일 월드컵 대표 선발을 위한 마지막 시험무대입니다. 우리 선수들, 국제경기보다도 더 긴장하고 있습니다.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이천수/울산 현대 : 아드보카트 감독님이 얘기했듯이 아직 월드컵 엔트리 발표는 안났고, K리그에서 하는 것 보고 정한다고 했으니까, 죽기 살기 정신으로...]

K리그로 돌아온 태극전사들은 비장한 각오로 새 시즌을 맞이합니다.

월드컵 엔트리 발표 직전까지 대표팀 평가전이 없기 때문에 K리그는 마지막 생존경쟁의 무대입니다.

수원 삼성과 FC서울이 내일 개막전 최고의 빅매치입니다.

대표팀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조원희-김남일과 박주영이 창과 방패의 대결을 펼칩니다.

[조원희/수원 삼성 : 저뿐만 아니라 대표 선수 모두가 더 열심히 할 것이다.]

최근 대표팀 골키퍼 자리를 놓고 설전을 벌였던 수원의 이운재와 FC서울 김병지의 수문장 대결도 볼거리입니다.

연고지를 옮긴 제주 유나이티드가 어떤 모습을 보일지도 관심입니다.

프로축구연맹은 엄격한 반칙규정을 적용해 월드컵 준비를 도울 계획입니다.

무모한 태클과 팔꿈치 가격은 가차 없이 퇴장입니다.

월드컵의 해를 맞은 K리그는 이제 그 출발선에 섰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