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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월드컵, 우리 응원단 '거리 응원' 한다

독일 교민들, 월드컵 때 거리 응원전 펼치기로

<8뉴스>

<앵커>

월드컵 개막이 이제 석달도 채 남지않으면서, 독일 현지의 우리 교민들이 바빠지고 있습니다. 전세계를 놀라게 했던 한국의 거리 응원이 이번엔 독일에서도 펼쳐집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홍지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4년 전 한반도 전역을 달궜던 '대~한민국'의 함성이 월드컵을 석달 앞두고 개최지 독일에서 울려퍼졌습니다.

독일 교민들은 우리나라의 경기가 열리는 세차례동안 프랑크푸르트의 유서 깊은 뢰머 광장에 모여 거리 응원전을 펼치기로 했습니다.

[안영국/재독 한인 총연합회 회장 : 독일인을 우리편으로 만들어서 같이 우리나라를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독일 교민 5천여 명과 함께 한국과 미국 등에서 온 응원단까지 합쳐 1만여 명 정도가 독일에서 함께 참가할 예정입니다.

차범근 선수에 이어 차두리 선수가 몸담고 있는 프랑크푸르트 구단측도 우리의 거리 응원에 적극 동참할 뜻을 밝혔습니다.

[콜러/아인트라흐트 축구단 팬클럽 회장 : 차두리 선수의 선전을 기원하며 우리도 소리 높여 한국을 응원할 것입니다.]

독일 교민들은 4년전 태극 전사들이 가져다 준 승리와 영광의 함성이 이곳 독일 땅에서 다시 한번 울려 퍼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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