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부지방에 올 들어 첫 황사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곳곳에 짙은 황사가 끼어 있습니다. 오후부터는 꽃샘추위도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공항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중국을 강타한 황사가 한반도로 이동하면서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황사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새벽 2시부터는 서울·경기지방에, 새벽 4시부터는 강원과 충청지방에도 황사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현재 중부지방의 미세먼지농도는 200~400㎍으로 평소의 2배에서 4배에 이르고 있습니다.
특히 짙은 안개까지 겹치면서 가시거리가 1km안팎에 머물고 있어 교통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입니다.
김포와 인천공항에는 시정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항공기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황사가 남쪽으로 이동하고 있어서 낮에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으로 황사주의보가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이번 황사가 오늘 오후 늦게나 밤까지 이어지겠다면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황사가 물러갈 오후나 밤부터는 꽃샘추위가 시작되겠습니다.
일요일인 내일 아침 서울기온은 영하 3도까지 내려가겠고 낮에도 기온이 영하권을 맴돌면서 하루종일 매서운 꽃샘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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