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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북 미사일 발사는 국제 사회에 위협"

<8뉴스>

<앵커>

북한이 지난 8일 단거리 미사일 2기를 발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국은 국제공동체에 대한 위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신경렬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어제 북한에서 발사된 2기의 미사일이 단거리 미사일인 것 같다고 미 백악관이 전했습니다.

미국은 미사일이 발사된 지점과 미사일의 정확한 종류를 파악중에 있지만 분명한 것은 지역은 물론 국제사회에 대한 위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맥코맥/국무부 대변인 : 북한의 미사일 프로그램과 실험은 지역은 물론 국제사회에 대한 위협입니다.]

매코맥 대변인은 이어 북한이 미사일 발사 실험 유예 약속 준수와 함께 6자회담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힐 국무부 차관보는 6자회담을 영원히 기다릴 수 만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힐/국무부 차관보 : 북한은 마카오 은행(위폐) 문제와 핵 문제를 혼동하지 말고 6자회담에 복귀해야합니다.]

힐 차관보는 북한이 위폐 문제 논의를 위한 비상설기구 제안에 대해선 검토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 실험이 과거의 것과 비슷하다며 과대 평가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위폐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뉴욕에서 북한 대표를 만나는 날 미사일 발사실험이 이뤄졌다는 사실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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