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내일(10일) 밤, 수도권에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북쪽에 있는 비구름이 북한을 지나가면서, 서울·경기와 영서지방에도 영향을 주겠는데요.
비의 양은 5mm 정도로 적을 것으로 예상되고, 토요일 오전까지 영향을 주겠습니다.
이 후에는 중국 내륙에 있는 또다른 비구름이 연이어 들어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구름은 토요일부터 일요일 오전까지 주로 충청과 남부지방에 비를 뿌리겠고요.
이 구름과 함께 황사도 같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이번 주말은, 비에 황사, 그리고 차가운 바람이 불면서 추워지기까지하겠습니다.
나들이하기에는 좋지 않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내일은 차차 흐려지겠고, 서울·경기와 영서지방은, 밤이 되면서 비가 내리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게 출발하겠는데요.
한낮의 온도는 큰 폭으로 오르겠습니다.
특히, 동해안과 영남지방에서는 푄현상이 나타나면서, 대구의 수은주가 20도까지 올라가겠습니다.
하지만 토요일 오후부터는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하겠는데요.
일요일의 서울 아침기온은 무려 -5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