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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식 감독 "4강진출, 멕시코를 제물로"

멕시코, B조 개막전에서 미국에 0:2 패…타선 변화구에 약해

<8뉴스>

<앵커>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소식입니다. 우리 대표팀은 조별리그에서 미국, 멕시코와 만날 가능성이 큽니다. 이 두팀의 예선전을 지켜본 김인식 감독의 4강 진출 구상.

이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메이저리그 간판스타들로 구성된 미국 대표팀은 역시 우승 후보다웠습니다.

특히 마운드는, 최강의 전력을 과시했습니다.

한국전 선발이 유력한 내셔널리그 삼진왕 제이크 피비부터 시속 155킬로미터의 강속구를 뿌린 특급 마무리 브래드 릿지까지, 미국이 내세운 일곱 명의 투수들는 메이저리거가 여덟명 포함된 멕시코 타선을 4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습니다.

[김인식/대표팀 감독 : 투수들은 역시 미국이 안정권이라고 볼 수 있죠. 제일 우위인 것이 사실이고, 우승후보하고 볼 수 있죠.]

반면, 멕시코 타자들은 변화구에 약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마운드는 비교적 안정돼 있지만 상대 타선을 압도할 정도는 아니어서 우리 대표팀에게 자신감을 심어줬습니다.

[중간 계투로 나온 투수 빼고는 나머지 투수는 그렇게 위협적인 것은 아닙니다. 빠른 볼을 잘 치는 선수들...그래서 변화시키는 걸..]

미국은 데릭 리와 치퍼 존스의 솔로 홈런에 힘입어 멕시코를 2대 0으로 누르고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내일부터 메이저리그 팀들과 연습경기를 통해 4강 신화 창조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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