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흐린 뒤 차차 개…낮기온 더 올라

오늘(8일) 합천의 낮기온은 21도까지 올라갔습니다.

약간 덥게도 느껴질 만큼 무척 따뜻한 날씨였는데요.

남부지방이 더운 지방의 영향을 받은 데다가, 특히 합천 쪽으로는 지리산을 넘으면서 생긴 푄현상이 원인이었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좀 더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오후에는 가벼운 옷차림이 좋겠습니다.

구름의 모습입니다.

오후 되면서 서쪽에서 구름이 계속 들어오고 있는데요.

이 구름은 높이 떠 있는 비가 없는 구름입니다.

그리고 내일 오후가 되면 완전히 물러갈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내일은 아침에 흐리겠지만, 낮부터 조금씩 날씨가 개겠습니다.

울릉도·독도는 구름이 많이 끼겠고, 물결은 약간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오늘보다 1도에서 3도 가량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요.

특히 한낮의 기온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20도 가까이 오르면서 무척 포근하겠습니다.

이번 주 금요일 밤에 서울·경기를 시작으로, 토요일과 일요일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소식 있습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