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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서 고교생 32명 식중독 증세

전북 완주군에서 고교생 32명이 설사와 구토 등 식중독 유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8일 전북도교육청과 게임과학고, 완주군 보건소 등에 따르면 게임과학고교 학생 32명이 7일 새벽부터 집단으로 설사와 구토, 고열 등의 증세를 보여 대전 건양대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학생들은 7일 새벽 11명에 이어 같은날 낮 20명, 8일 1명이 추가로 식중독 증세 를 보였다.

보건소는 해당 학생들의 가검물을 채취하고 학교 급식소 음식물을 수거해 정밀 검사를 의뢰하는 등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이 학교 학생들은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으며 발병 전날 급식으로 제육볶음, 코다리찜 등이 제공됐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보건당국의 조사 결과가 나와야 식중독 등 독소에 의한 감염인지 단순한 감기 증세인지 명확히 판단할 수 있다"며 "식중독으로 판명되면 관련자 징계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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