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집트를 방문중인 노무현 대통령이 어제(7일)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교역규모 증진에 합의했습니다.
카이로에서 정승민 기자입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어제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과 정상 회담에서 현재 9억달러 수준인 양국간 교역규모를 오는 2010년까지 2배로 확대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특히 양국은 초고속 인터넷 이동통신 멀티미디어 방송기술 등 IT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북 아프리카 최대 경제대국인 이집트는 30여 개국과 FTA를 체결하고 있어 아프리카와 중동은 물론 유럽진출의 교두보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무바라크 대통령은 우리의 대북정책에 대한 지지를 천명하며 반기문 외교부 장관의 유엔 사무총장출마에 대해서도 우호적인 태도를 보였습니다.
[무바라크/이집트 대통령 : 반기문 장관의 출마에 대해 협조중이며 결정할 때가 되면 지지할 것입니다.]
이집트 방문 사흘째인 오늘 노 대통령은 아프리카 주재 공관장들을 만나 외교 다변화차원에서 대 아프리카 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입니다.
노 대통령은 이어 양국 경제인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한국기업의 현지진출확대를 위한 세일즈 외교를 펼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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