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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크리켓 공 맞은 부시의 '익살'

<8뉴스>

<앵커>

파키스탄을 방문한 부시 미국대통령이 크리켓을 하다 익살을 부리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오늘의 세계, 표언구 기자입니다.

<기자>

인도에 이어 파키스탄을 방문한 부시 대통령이 파키스탄에서 최고 인기 스포츠인 크리켓 연습장을 찾았습니다.

배트를 잡고 잔뜩 공을 기다렸지만 투수가 던진 공은 그만 부시 대통령의 머리를 맞췄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즉시 배트를 내던지며 익살스럽게 항의 표시를 했습니다.

야구광인 부시 대통령은 느린 볼에 당했다며 억울해했지만 대 테러 전에 대한 파키스탄의 협조를 이끌어 내 방문 성과에는 흡족해 했습니다.

[부시/미국 대통령 : 느린 커브볼에 바보가 됐습니다. 다른 구질이면 잘 칠 수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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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수도 방콕에서는 탁신 총리의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밤새 계속됐습니다.

10만명에 이르는 시위대는 탁신 총리의 사임 때까지 농성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지만 탁신은 지방도시 순회집회를 통해 지지세를 과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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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와 프랑스, 독일에 최고 50cm에 이르는 기록적인 폭설이 내려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교통사고나 가옥 붕괴, 항공기 결항은 물론이고, 프랑스에서는 눈사태 위험 때문에 스키장까지 문을 닫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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