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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아데바요르 선수 무서운 득점력

<8뉴스>

<앵커>

우리와 월드컵 본선 G조에서 만나게 될 프랑스와 토고의 간판 공격수들은 오늘(5일) 무서운 득점력을 과시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아스날 소속인 프랑스의 앙리와, 토고의 아데바요르는 세 골을 합작해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장승모 기자입니다.

<기자>

프랑스와 토고의 경계대상 1호가 프리미어리그에서 함께 날았습니다.

프랑스의 티에리 앙리가 먼저 포문을 열었습니다.

전반 31분 페널티지역 왼쪽을 돌파하며 왼발 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사각인데도 전혀 거리낌이 없습니다.

수비수가 손으로 잡아보려고까지 했지만 소용없었습니다.

4분 뒤엔 나란히 투톱으로 출전한 아데바요르가 골문을 열었습니다.

순간적인 돌파로 상대 포백 수비진을 무너뜨렸습니다.

포백 시스템을 실험하고 있는 우리로선 특히 주의해야 할 대목입니다.

후반 32분에는 앙리가 다시 한 번 득점포를 가동했습니다.

상대 수비라인 옆으로 찔러준 패스를 놓치지않았습니다.

아스날은 이들의 활약으로 풀햄을 4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두 골을 추가한 앙리는 시즌 17골로 리그 득점 2위를 달렸습니다.

아데바요르도 아스날로 이적한 뒤 치른 여섯 경기에서 두 골을 기록해 토고 대표팀의 간판 공격수다운 실력을 과시했습니다.

이들을 효과적으로 봉쇄하는 길을 찾아야 우리 대표팀의 16강 진출 가능성도 그만큼 높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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