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의 여성층 지지율이 지난달 말 최연희 전 사무총장의 여기자 성추행 사건 이후 5% 포인트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나라당 부설 '여의도연구소'가 지난 1일 전국 성인남녀 3천 7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 결과에서 한나라당의 지지율은 성추행 사건 발생 전인 일주일 전에 비해 2% 포인트 이상 내려갔다고 연구소 측이 전했습니다.
특히 여성층의 지지율 하락폭이 전체 지지율 하락폭을 배 이상 웃돌아 여성 지지자들의 이탈 현상이 전체적인 지지율 하락을 주도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연구소 관계자는 "여성 지지율 하락을 보면 성추행 사건이 영향을 준 것 같다"며 "그러나 더 이상 추가 하락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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